국정원, '노벨상 공작설' 일축 _포커에서 잼을 상대로 접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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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전직 국정원 직원 김 모씨가 인터넷 게시판에 대북비밀지원이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위한 공작이라는 주장을 올려놓고 있으나 이는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정원은 김 씨는 성격이 매우 불안정해 단기간 재직중 근무부서를 수시로 옮겨 다니는 등 정보업무에 적응하지 못해 해외정보 분야 업무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또 김씨는 국정원 간부들로부터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김씨가 지난 대선당시 허위사실을 갖고 특정 정당과 접촉하고 일부 언론사와 인터뷰를 시도하다 신빙성이 없어 무산됐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일부 언론이 현정부와 국정원에 불만을 갖고 있는 전직 직원의 허무맹랑한 주장을 아무런 확인없이 보도하고 있는데 대해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는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양심선언이라는 글을 올려 김 대통령이 노벨상을 수상할 목적으로 국정원을 동원해 해외공작을 진행했으며 남북정상회담도 청와대 김 모실장이 김 국방위원장의 아들 김정남씨와 만나 주도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