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일선 군부대 진료체계 전면 개선 추진_황제 내기는 믿을 만하다_krvip

국방부는 어제 군 의료체계보강 추진위원회를 처음으로 열어 일선 부대의 진료체계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걸 국방차관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잇따른 군 의료 사고가 시설과 장비 부족보다는 환자 관찰 부족과 응급환자 후송 지연 등이 원인이라는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의료지원 인력을 확충하고 병사가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해결해야 할 중점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숨진 노 모 일병과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의식 불명된 21사단 오모 병장 사건을 계기로 6개 정부 부처 국장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군 의료체계보강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