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사이버사→사이버작전사령부…‘심리전’ 폐지_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운동 계획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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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댓글 논란'이 제기됐던 군 사이버사령부의 명칭이 사이버작전사령부로 바뀝니다.

또, 전역 후 4년까지인 동원예비군 지정 연차도 3년으로 줄어듭니다.

국방개혁 2.0 추가 발표 내용을 김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사이버사령부 부대 명칭을 '사이버작전사령부'로 변경하고 사이버 심리전 기능을 폐지해 불법적 정치관여 가능성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방사이버공간에 대한 침해가 발생하면 사이버 작전의 영역으로 판단해 합참의장의 지휘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군 내 사이버 상황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작전센터는 새로 만들고,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사이버전문' 특기를 신설하는 등 사이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예비 전력 내실화 차원에서 전시 상황에 즉시 투입되는 동원예비군 지정 연차는 전역 후 4년차에서 3년차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예비군 훈련 참가 보상비는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까지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창설되는 육군 동원전력사령부는 평시에 동원사단 등 동원예비군 자원 관리와 장비 현대화를 담당하게 됩니다.

또, 유사시 완편된 부대를 신속하게 전방으로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