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96달러 ‘메릴린치 실적’ 의혹 _릴로 돈을 벌 수 있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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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치솟는 국제유가 소식. 이제는 뉴스를 보기가 겁날 정도인데요. 오늘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최대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부실을 감춘 의혹이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증시는 가라앉았다는 소식까지 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불과 4달러 정도 남겨 뒀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는 어제보다 2달러 44센트가 오른 95달러 93센트에 거래를 마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간외 전자 거래에서는 96달러 24센트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북해산 브렌트 유도 장중에 92달러를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호조로 석유소비 증가가 예상되고, 달러화 가치가 또 추락한 것이 원인이지만 수급 불균형이 보다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인터뷰>존 펠미(미 석유연구소 수석연구원): "우리는 개도국에서 엄청난 석유 수요가 있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수요가 있습니다. 또 공급 우려도 있죠." 오늘은 또, 금융부문의 신용경색 여파 우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메릴린치가 모기지 관련증권의 손실축소를 위해서 헤지펀드에 이를 매각했다가 나중에 다시 매입하는 방식으로 규모를 줄이는 거래를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것입니다. 이같은 의혹으로 금융부문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 우려가 다시 대두했고, 증시는 탄력을 받지 못해 모두 1% 미만의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