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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어젯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고 구치소로 이송됐던 국정원 협력자 김 모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이르면 오늘 중으로 청구될 예정입니다.

국정원 직원 가운데 처음으로 피의자를 입건한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밤 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던 국정원 협조자 김 모 씨.

김 씨에 대한 구금 기한이 내일 오전인 만큼 오늘 오전 부터 김 씨에 대한 조사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증거 문서 위조에 국정원 직원이 관여했는지 관여했다면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 지 등을 집중 조사한 뒤 이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물에 대한 분석 작업이 끝난 만큼 검찰의 수사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선양 총영사관 이 모 영사를 피의자로 입건한 데 이어 중국 협력자들을 통해 증거 문서를 구하는 과정에서 결제라인에 있던 간부급 요원들에 대한 조사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오후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지만 조사를 거부했던 유우성 씨.

유 씨는 검찰에서 나온 뒤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본질과 무관한 질문을 해 조사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우성(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 : "검사님을 만났을 때 그래도 제가 1년 넘게 억울하게 살고 아팠던 부분을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을 줄 알았는데…."

조사에 협조를 하지 않은 유 씨에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던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증거 조작 의혹 사건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