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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ICBM급 신형 미사일로 보인다고 군 당국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북한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발사한 '화성-14형' 미사일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급의 신형 미사일이라고 군 당국이 국회에 공식 보고했습니다.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북한 미사일의 고도와 비행거리, 단 분리 등을 고려할 때 이 같이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개발단계에서 흔히 쓰는 고정식 발사대에서 발사됐고,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여부 등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북한이 주장하듯 ICBM 개발 성공으로 단정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특별한 도발 징후는 없지만, 탄도미사일을 추가 발사하거나 6차 핵실험 등을 감행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를 받은 국회 국방위는 북한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즉각 채택했습니다.

국방위는 결의안에서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긴장 유발 행위를 중단하다고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또 도발로 인해 얻게 될 대가는 북한 당국이 감당해야 할 책임으로 종국에는 김정은 정권의 파탄과 영구 소멸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국방위는 정부에 대해서도 전략 자산 보강과 함께 훨씬 강력하고 실효적인 압박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오전 실시된 한미 합동 탄도미사일 훈련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에 대응해 실시한 한미연합훈련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