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2008년 대선 경선때 불법 지원 받아”_포커 덱의 시작_krvip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불법 선거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DC 출신 사업가인 제프리 톰슨이 2008년 대선 경선 때 힐러리의 선거 운동을 몰래 지원한 의혹으로 연방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톰슨이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 때 선거 운동팀을 고용하도록 60만8천 달러, 6억5천900만원를 지원해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최소 4개 주에서 힐러리를 위한 거리 유세를 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과 관련한 경비나 활동 내역은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흔적이 없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힐러리 측은 2008년 경선 당시 거리 유세 자체를 몰랐다며 이런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