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공격용 헬기 사업 비판 _여성 포커 플레이어 체커 브라질_krvip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격용 헬기사업의 부당성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장영달 의원은 헬기 작전은 공군의 전투기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면서 첨단 전투기를 도입하기도 전에 최신형 공격용 헬기를 36대나 도입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의원은 현재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일부 후보기종은 가격이 한대에 3백 50억원에 육박하는 등 지나치게 비싸고 운영 유지비도 많이 들어 우리 실정에 부담스러운 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박상규 의원은 2조원이 넘는 공격용 헬기 사업이 사실상 대전차 공격 목표에만 집중돼 있다며 사업의 효율성과 전력화 시기면에서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도 공격용 헬기사업의 주목적은 대전차용이지만 94년이후 북한군의 전차수는 변동이 없다면서 전투기 비용과 맞먹는 고가의 헬기를 조기 구입하는 것이 우리 실정에 맞는 정책이냐고 따졌습니다. 이런 문제와 관련해 한나라당 강 창성 의원은 국회 국방위가 주관하는 공청회를 열어 타당성을 검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은 현재 2개국의 4개 기종에 대해 제안서를 접수한 상태에서 성능과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공격용 헬기는 유사시에 대비한 군 전력증강을 위해 필요한 무기라고 답변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