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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군산과 거제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1조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보도에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구조조정과 공장 폐쇄 결정으로 지역경제 전체가 타격을 입은 지역입니다.

전북 군산시와 경남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창원시 진해구, 울산 동구 등 6개 지역이 대상입니다.

정부가 한 번에 2곳 이상을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해당 지역 내 기업들은 일자리를 줄이지 않거나 새로 만들 경우 정부로부터 대규모 자원 지원을 받게 됩니다.

유급휴업이나 휴직할 때 지급되는 임금 지원이 실지급 수당의 90%까지 늘어나고, 하루 지원 한도도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자녀 학자금 지원 한도는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생계비 대출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또 고용위기지역으로 사업장을 옮기거나 신규 고용할 경우 인건비의 최대 절반을 고용촉진지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이 지역 외에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지역에 대해서는 목적예비비를 활용하여 적극 대처하는 등 방안을 별도로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이와 별도로 고용부는 6월 말 종료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