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사망 여부와는 별도로 수사 계속”_첫 번째 게임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검찰은 유병언 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경찰의 발표에 대해 인간적으론 안타깝지만 수사는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낸 자료를 통해 유 씨가 출석 요구에 응해 입장을 방어하거나 도피 중 자수해 변호인의 도움으로 권리를 충분히 지킬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초래된 데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세월호 참사 관련자들의 책임을 엄정히 규명하고 피해 배상에 필요한 재산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소명 속에 유 씨의 사망 여부와는 별도로 수사는 철저히 계속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청해진해운과 관계사들의 경영 비리는 관련자들과 객관적 물증 조사를 통해 충분히 입증돼 있다며, 국내외에서 도피중인 유 씨의 자녀와 측근 등 관련자들의 자진 출석을 거듭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