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교민 이송’ 요청 시 적극 협조”_조그 포커 아니 내기_krvip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교민 이송 요청이 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현지의 공관원과 교민 등 재외국민 대피를 위한 군용기 투입 등 지원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현재까지 국방부에 지원 요청 온 것은 없다”며 “상황 전개 과정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기관 간에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방부에 요청이 오면 재외국민 이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는 교민들이 육로로 인접 국가로 이동이 가능한 상황으로, 현지 공관에서 교민들과 주재원들에게 지속해서 대피를 독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현지에서) 상당히 많은 인원이 인근 국가로 이미 대피한 상황”이라며 “상황을 예단하지 않고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할 때 즉각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