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천안함’ 대대적 감사 착수_파란색 페인트 벽 수비닐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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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사원이 오늘부터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합니다. 사건 당시 드러난 지휘 보고 체계의 문제점과 구조가 늦어진 이유 등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이 오늘부터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갑니다. 감사 대상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해군작전사령부 등으로 앞으로 3주 동안 실시됩니다. 감사원은 천안함 침몰 당시 군 지휘 보고 체계가 적절했는지, 상황보고를 규정에 맞게 했는지 등을 감사할 예정입니다. 함미를 늦게 발견하게 된 경위와 함께 침몰 직후 구조가 지연됐는지 등도 조사 대상입니다. 감사원은 또 사건 발생 시각이 혼선을 빚은 원인과 열상감지장비, TOD 영상이 추가로 존재하는지 여부 등을 밝혀내기로 했습니다. 침몰 시각과 관련한 지진파 연구소의 자료 은폐 의혹과 새떼를 향해 함포 사격을 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침몰 원인은 민군합동조사단에서 조사가 이뤄져 이번 감사에서는 제외됐습니다. 감사원은 유사시 군 대응체계에 대한 국방부의 감사요청과 함께 군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커져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는 천안함 침몰에 대한 전반적인 감찰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감사 결과에 따라 문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