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고용변화 후유증 대책 시급 _브라질 대 크로아티아전 승리_krvip

종신고용 개념이 사라지는 등 급격한 고용 변화에 따른 후유증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정일 수석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말 현재 임금 근로자 가운데 상용 근로자는 48%로 96년 12월에 비해 7%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임시근로자의 비중은 30%에서 34%로 늘어났고 일용근로자도 14%에서 17%로 증가했습니다. 또 97년 10년 1개월이던 고위 임직원이나 관리자의 근속 연수가 2000년에는 9년 5개월로 줄어들고 상시 퇴출과 아웃소싱도 일반화됐습니다. 그러나 정예화, 슬림화를 추구하는 인사 정책의 결과 핵심 인재는 조직을 떠나고 조직 분위기는 가라앉게 돼 기업들이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 회사와 개인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며 * 팀 단위 인센티브제 도입 그리고 * 전통적인 고용관계에 기초한 법규나 노동관행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주장했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