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등록업체 증가세 '뚝' _슬롯 덮개 캐비닛_krvip

지난 몇년간 과열양상을 보였던 주택경기가 올들어서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건설업 등록업체 증가세도 주춤해졌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달 말 현재 일반 건설업 등록업체는 총 만 3천 54개사로 지난해 말의 만 2천 996개사에 비해 58개사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 건설업체가 390개사 늘었던 것에 비하면 증가폭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입니다. 이처럼 등록업체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신규 등록업체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올 상반기 신규 등록업체는 지난해 상반기 864개사의 절반을 조금 넘는 467개사에 그쳤습니다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민간건축 경기가 호황세를 지속하면서 등록업체 수가 포화상태에 달했다며 올들어 주택경기 침체로 건설현장이 줄면서 등록업체 증가세도 주춤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