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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과 경찰이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한 이례적인 조치인데, 배후가 있는 지를 밝혀내는 게 초점이 될 것 같습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 하룻만에 수사주체가 경찰에서 검.경 합동수사본부로 넘어갔습니다. 수사본부는 서울 서부지검에 설치됐고 검찰과 경찰에서 모두 38명의 수사인력이 대거 투입됐습니다. 수사본부장에는 이례적으로 검사장인 이승구 서부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녹취> 이귀남 (대검 공안부장) : '사안의 중대성을 비춰보건데 검사장급이 맞다고 봤다.' 수사본부가 차려진 직후 곧바로 지씨와 박씨 등 두 피의자의 신병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이들의 통화내역 등을 조회하며 지 씨와 박 씨가 사전 공모를 했는지와 배후세력이 있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박 씨가 지난 2004년 노대통령 탄핵사건 직후부터 열린우리당에 매달 2천원씩의 당비를 납부했다는 것과 사건 현장에서 또다른 5,6명이 구호를 외쳤다는 한나라당의 주장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속하고도 철저한 수사로 지방선거전까지는 모든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