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8천 명 또 온다 한강서 ‘삼계탕 파티’_베토 카레로에는 호텔이 있어요_krvip

<앵커 멘트>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도 연휴를 맞았죠.

특히 서울에서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8천명이 삼계탕 파티를 연다고 합니다.

준비가 만만찮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중마이과학발전유한공사 직원 8천여 명이 오늘과 9일 두차례에 나눠 서울을 방문합니다.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를 맞아 포상휴가차 서울을 찾는 겁니다.

내일과 오는 1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삼계탕 파티를 엽니다.

4천 명이 한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 건데 만찬장 크기는 축구장 3배에 이릅니다.

내일 오후 4시부터 전통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시작되고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으로 삼계탕 만찬이 시작됩니다.

삼계탕 레토르트 제품을 화로용 밥차에서 데워 보온 박스에 담아 나른 뒤 뚝배기에 담아냅니다.

서빙 인원만 4백 명에 이르며 식사 후에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미니콘서트가 이어집니다.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력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버스 100대가 이동하는 내일 오후 4시부터 6시, 오후 9시부터 10시 사이에 반포대교와 잠수교 일대에서 정체가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