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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이 쌀 대신에 잎과 줄기, 이삭을 모두 가축의 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벼 품종인 '녹양'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앞으로 풀 사료 대체효과도 기대됩니다.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벼 줄기가 굵고 잎이 넓으며 키가 크고 직선으로 곧게 자라 튼튼해 보입니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사료용 벼 품종인 '녹양'입니다. 벼가 튼튼해 쓰러짐이 없고 병해충에 강할 뿐 아니라 일반벼에 비해 사료생산량도 많습니다. 실제로 수확량은 1헥타르에 16톤을 넘어서 일반 벼의 10~13톤에 비해 최고 6톤이 많았습니다. 양분과 단백질, 섬유소 등을 종합한 상대적 사료의 가치에서도 알팔파를 100으로 기준했을때 '녹양'은 128로 나타났으며 일반벼에 비해 10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이상복(농진청 작물과학원 박사) : "녹양은 다른 품종에 비해서 상대적인 사료가치가 높고 가소화총량이 많아서 사료용 벼로서 아주 우수한 그런 품종입니다." '녹양' 벼의 즙을 내 당도를 측정한 결과 8을 넘어서 발효사료를 만드는 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갈수록 쌀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를 고려할 때 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료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싼 풀 사료를 대체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사료용으로 개발한 녹양 벼가 소화와 영양 면에서 다른 풀 사료에 비해 훨씬 뛰어남에 따라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