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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최은진 기자. 조국 장관 배우자 정경심 교수 소환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분위기네요.

[기자]

오늘(2일) 검찰은 공식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정 교수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소환일정이나 소환 방식은 말하기 어렵다고 했는데요,

이 소환 방식이라는게 공개 소환이냐 비공개 소환이냐는 건데, 현재 두 방안을 모두 검토중이라고 했습니다.

또 방문 조사나 서면 조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수사팀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또 조사에 방해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구속된 조 장관의 5촌조카의 기소 이전에 정 교수를 조사할 지 여부를 적절히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5촌 조카의 기소 만기 시점이 내일(3일) 자정이기 때문에 정 교수 소환이 내일(3일)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앵커]

정 교수 소환 일정 소식은 9시뉴스에서 벌써 몇번째 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마무리짓지 않는겁니까.

[기자]

사실 정 교수 소환은 지난달 중순부터 계속 나온 얘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가 안되는 이유, 즉 수사가 잘 안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수사는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기소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반박도 했는데요,

원본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위조의 전체 과정이 명백히 확인되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추후 공소장 변경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