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 처남댁’ 권영미 씨 횡령·탈세 혐의 기소_카넬라 카지노 폐허의 역사 ㅋㅋㅋ_krvip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댁인 권영미 씨를 횡령과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권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인 '다스'의 계열사 '금강' 법인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故) 김재정 씨의 부인인 권 씨는 다스 계열인 '금강'과 '홍은프레닝' 2곳의 회삿돈 60억여 원을 횡령하고, 법인세 7억여 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는 자신을 '금강'의 감사로 이름을 올린 뒤 실제로는 근무하지도 않은 채 급여를 받거나,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쓴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나온 증언과 국세청의 고발 내용 등을 토대로 권 씨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