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사상 최대…정부, 6차 산업 창업 지원_내 내기를 걸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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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 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돌아가는 귀농, 귀촌 인구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함께 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6차 산업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가 3만2천 4백여 가구에 5만 6천여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증가와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50대 귀농귀촌 가구수는 2001년 187개에서 2012년 8천 3백 개, 그리고 지난해에는 만 4백개가 넘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전체의 29%인 9천4백30 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북과 강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6차 산업화 창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6차 산업이란 생산과 유통 판매, 체험관광 등 1, 2, 3차 산업을 혼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6차 산업화 창업을 원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연리 3%에 7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모두 3백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전국 시도에 '6차 산업 활성화 지원센터'를 개설해 다양한 전문지식을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