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조심 _브라질 카지노 가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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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대 인파가 움직이는 이번 추석 귀성길에는 이른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동차 안에서도 오래 앉아 있으면 심폐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증상과 예방법을 박재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명절 고향길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길이지만 차가 밀리면 고생길이 되기 십상입니다. ⊙한석윤(서울시 목동): 막막하죠. 그렇지만 부모님도 뵙고 위의 형제들도 보고 그러니까 참고 갑니다. 한 10시간 걸리더라도 가야죠. ⊙기자: 좁은 차 안에서 서너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으면 정상인이라도 혈액순환이 안 돼 다리가 붓습니다. 심할 경우 종아리 등의 정맥에 피가 고여 피떡이 생기는데 이것이 심장으로 흘러들어갈 경우 폐동맥을 막아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자주 발생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 불립니다. ⊙채인호(분당서울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노약자나 심질환이 기존에 가지고 계신 분 그리고 다리의 혈관에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서 이런 못 움직이는 환경, 탈수가 생기는 상황에서 잘 생깁니다. ⊙기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세 시간마다 한 번씩 휴게소 등지에서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차 안에서도 신발을 벗고 발목을 돌리거나 종아리를 자주 주물러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물은 피가 엉기는 것을 막아주므로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알코올은 정맥을 늘어나게 하고 탈수를 조장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