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당국, ‘O-157 리콜’ 육류업체 점검 추진 _코너 베팅의 가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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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당국이 O-157 대장균이 검출돼 분쇄육을 회수하고 있는 미국 네브래스카-비프 사에 대한 현지 점검에 나섭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의 쇠고기 수출작업장 22곳이 추가로 수출 승인을 요청함에 따라 이달 말부터 현지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역원은 이들 작업장과 함께 네브래스카-비프 사를 방문해 작업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미국 정부의 원인 규명 작업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네브래스카-비프 사는 이미 한국 수출 승인을 받은 곳이지만 O-157 대장균 검출로 미국에서 분쇄육을 회수하고 있는 만큼 직접 방문 조사를 한 뒤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한미 간에 맺은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검역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검역원은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네브래스카-비프 사의 분쇄육 제품에 대한 위생 보완조치 계획을 제출받았으며, 앞으로 이행 여부를 면밀히 감독할 것이라는 사실을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또한 O-157 균 오염 원인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한국 정부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미국 측의 해명은 네브래스카-비프 사 쇠고기의 국내 반입을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미국에서 쇠고기 리콜 사태가 시작된 지 40여 일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