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로기구 IHO, 일본해 표기 삭제 _포커로도 돈을 벌 수 있다_krvip

동해가 세계 해도 제작의 근거가 되는 국제수로기구의 '해양의 경계'에서 일본해로 표기되거나 동해-일본해로 나란히 표기되지 않고 표기분쟁지역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국제수로기구 IHO는 최근 '해양의 경계' 4차 개정판의 초안을 작성하면서 동해를 표기분쟁지역으로 남기기로 결정하고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이 초안에 대한 의견을 문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나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IHO는 해양명칭의 표준화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여기서 발간되는 '해양의 경계'는 해도 제작의 주요한 근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IHO가 동해를 표기분쟁지역으로 최종 결정할 경우 '해양의 경계' 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해양지도는 공란으로 남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일본해 표기가 삭제된 것으로 받아들여 IHO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명칭에 관한 분쟁시 당사국간에 합의가 있을 때까지 다른 명칭들을 병기할 것을 주장해왔고 반면 일본은 현상태대로 일본해 단독표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