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그룹 임직원 9명 영장청구…임 회장 추가기소_라그나로크 홈이 있는 흉갑_krvip

C& 그룹 임병석 회장의 횡령과 배임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임 회장의 삼촌인 C& 그룹 임모 부회장 등 전ㆍ현직 임직원 9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임 부회장 등은 임 회장과 공모해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있는 임 회장을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임 회장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C& 우방이 손실을 입었는데도 이익이 난 것처럼 회계장부를 조작해 은행에서 8천839억 원의 사기대출을 받아 3천889억 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입니다. 임 회장은 또 계열사인 진도 F&의 본사 부지를 매각하면서 매각대금 가운에 110억 원을 횡령하고 C& 우방의 회사채를 이용해 200억 원 규모를 부정 거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9일 선박을 매각하면서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130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회계장부를 조작해 천700억여 원을 대출받는 등의 혐의로 임 회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