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시작…13일 오전 정체 ‘최고조’_베타 결과를 얻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_krvip

<앵커 멘트>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귀성길 상황,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석우 기자,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약 한 시간 전부터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서행이나 정체가 되는 구간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현재, 눈이 내리고 있는 구간도 많습니다. 특히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이나 경북 북부로 가시는 분들은 눈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차량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경부선 기흥 휴게소 부근입니다. 부산 방면으로 버스 전용차로를 제외한 나머지 차선엔 차량들이 꽉 차있습니다. 서해안선 순산터널 앞입니다. 목포 방면의 차량 흐름이 거의 멈춰있습니다. 다음은 영동선 파장육교 앞입니다. 강릉 방면으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로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대전까지는 네 시간, 광주까지는 6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측은 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36만 대의 차량이 귀성에 나서겠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지난해 설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로공사는 서울- 대전 구간 기준으로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고속도로 진입 차량이 가장 많아 오후 7에서 9시 사이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