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안 기대 미흡 논란 _빅 타워 베토 카레로의 높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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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인수위측은 앞으로 검찰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야, 법조계, 시민단체 반응과 함께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법무부는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하지만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10대 현안을 실현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인수위원회측도 법무부의 보고 직후 견해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수위원회는 노 당선자의 집권기간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 등을 다루는 특검제 상설화 등은 계속해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범계(인사수 정무분과 위원): 당선자의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여러 가지 대안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인수위는 법무부가 제시한 개혁안을 포함해 사안별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여러 가지의 검찰 개혁안을 마련해 당선자에게 보고할 계획입니다. 변협과 시민단체들도 검찰의 중립성 등을 위해서 검찰 개혁은 필수적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창우(변호사/변협 공보이사): 검찰이 그 동안 정치적 외풍을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개혁되어야 하지만 개혁의 기본 방향은 원칙과 기본에 흔들림이 없어야 하고 기능 중복으로 인한 혼란은 피해야겠습니다. ⊙기자: 당선자의 의지와 검찰이 제시한 개혁방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앞으로 절충점을 찾는 데 커다란 갈등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