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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물연대에 이어 민주노총 건설노조도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체불 임금 해결과 운임 현실화 등이 쟁점인데, 대규모 건설 현장 등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소속 전국 건설 노동조합이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울산 건설 기계 노조가 굴착기와 덤프트럭 80여 대를 동원해 출정식을 벌이는 등, 전국 6개 지역본부 2만 9천여 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다고 건설노조는 밝혔습니다. 전국 건설장비 18만 대 가운데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장비는 약 2만 대 정도입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건설노조 조합원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세종시 건설 현장 등에선 공사 차질이 예상됩니 다. 중장비 비중이 높은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현장 등도 대체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건설노조 파업의 주요 쟁점은 체불 임금 해결과 운임 현실화 등입니다. 건설노조는 지난해 임금 체불액만 천6백억 원이 넘는데, 주로 정부나 지자체, 공기업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에서 임금 체불과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이 심각하다며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산재보험을 전면 적용하고 유가 인상 등을 감안해 건설 기계 임대료를 적정하게 책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내일 조합원 2만여 명이 상경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