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세종시 수정 대안 검토 안해”_포커 거품에서 벗어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청와대는 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정부 정책 방향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시와 관련해 수정 대안을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지방선거 패배에 따라 세종시 수정 계획을 변경한다는 이른바 출구 전략설과 관련해 출구 전략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보도자료에서 현재로선 세종시 문제를 포함해 기존의 정부 정책 방향에 변화가 없으며 세종시와 관련해수정 대안을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안에 주민이 반대하면 무리할 수 없다고 발언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에서 부결시킨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마지막까지 반대 의견을 설득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세종시 수정 대안을 마련할 계획은 없다며 청와대는 수정안이 아니면 원안이라는 생각이고 결정은 국회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기존 추진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4대강은 이미 국회에서 결정해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현재로서는 계획에 변화를 줄 요인이 없어 공사를 서두르고 있지만 각계의 의견은 계속 적극적이고 겸허하게 수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