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개최…이준석 추가 징계 논의할 듯_카리브해 카지노_krvip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18일) 전체회의를 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에 나설지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양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6차 회의 중 보류된 안건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달 22일 6차 회의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신고 건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6차 윤리위 개최 이후 위원들이 28일에 개최하는 회의에 앞서 6차 회의 안건을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당헌당규상 3분의 1 이상 요청이 있으면 회의를 소집할 수밖에 없다"고 회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회의를 당초 이달 초로 추진했었다가 "추석 명절도 끼고 해서 여기까지 미뤄져서 오늘 회의를 소집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윤리위는 어느 상황에서도 절대 결정을 내리고 조율을 시작하지 않는다, 논의하면서 방향을 결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가 개시되면 오는 28일 회의에서 추가 징계 처분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윤리위는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당 의원총회가 이준석 전 대표의 '개고기', '양두구육' 발언 등을 놓고 추가 징계를 촉구한 데 대해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윤리위 개최 결정이 알려지자, 윤리위가 자신에 대해 추가 징계를 하면 이에 대해서도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