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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개혁입법처리를 위한 임시국회가 내일부터 본격적인 본회의 활동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여야 간의 입장 차이는 조금도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 국회운영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정당 간의 입장 차이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아봅니다.

김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김진석 기자 :

임시국회가 본격적인 일정에 접어들면서 개혁입법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의 줄다리기가 더욱 팽팽해지고 있습니다.

민자당은 오늘 이번 국회에서 야당이 반대하더라도 국가보안법, 안기부법, 경찰법 등 개혁입법을 모두 민자당안대로 표결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난 주 까지 이번 회기에 합의가 안 되면 경찰법만 처리하고 국가보안법, 안기부법은 7월 임시국회로 미루겠다던 민자당 방침을 바꾼 것입니다.


박희태 (민자당 대변인) :

개혁입법을 완결하기위해서 임시국회가 소집됐고 따라서 우리는 일방처리로 인한 부담보다도 그것을 처리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받는 국민적인 비난이 더 클 수 있지 않느냐.


김진석 기자 :

이에 대해서 신민당은 이번 국회에서 최선이 안되면 차선이라도 관철하되 민자당의 단독처리에는 가만있지 않겠다는 강경한 자세입니다.


박상천 (신민당 대변인) :

지금 여당의 법안이라고 하는 것이 현행법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민주화이고 개혁이 되겠습니까.

만일에 여당이 끝까지 강행할 경우에는 국민이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믿습니다.


김진석 기자 :

그런가하면 민주당은 이번 국회에서 회기연장을 해서라도 개혁입법을 매듭짓자는 입장입니다.

아무튼 개혁입법이 이번 국회에서 합의 통과될지 표결 처리될지 다음으로 미루어질지는 어느 쪽이 다가오는 광역의회선거에 유리할 것인가 하는 여야 각자의 계산에 따라서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