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5곳 추가 확인…홍성 초비상_온라인 포커 합법 미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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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말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새해 들어, 충남지역으로 더욱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어제만 전국 10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오늘도 5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보령과 천안, 강원 춘천에서 5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의심신고가 접수된 해당 농가를 정밀 조사한 결과, 오늘 새벽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4개 시도 10곳에서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한 데 이어 오늘 오전에만 구제역 5건이 추가로 확인된 겁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지역은 모두 6개 시도 38개 시군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와 주변 5백 미터 이내 농가의 소와 돼지를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매몰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충섭(충남 천안시 수신면) : "걱정이죠. 잠도 못 자고. 어제 (방역초소가 있는)저 다리에서 새벽 4시에 나왔어요. 지키고 있다가."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보령은,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인 충남 홍성과 불과 10여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방역 당국도 초비상 상탭니다. <인터뷰>신용욱(가축방역 담당) : "충남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으로 구제역이 번지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습니다." 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대상 범위를 크게 늘리기로 했지만 매몰 대상 가축은 이미 7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