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친노파, ‘비대위 해산·전당대회 개최’ 요구 _행운의 호랑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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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사수를 요구하는 친 노무현 대통령 성향의 중앙위원과 당원협의회장 등 2백 70여 명이 참여한 '당 정상화를 위한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는 당 비상대책위의 즉각 해산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나호주 중앙위원 등 준비위원회 소속 30여 명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개혁과 백년 정당의 꿈을 되살려내고 당을 정상화하기 위해 오는 10일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근태 의장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지난 6개월 동안 보여준 것은 무능과 독단 뿐이었다면서 당내 갈등과 당청 갈등만을 조장하면서 국정현안에 대한 당론 하나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사이, 당은 한 자릿수 지지율의 식물정당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비대위가 기간당원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위임받은 권한을 넘어선 월권행위라면서 비대위를 즉각 해산하고 중앙위원회가 그 권한을 회복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의 진로결정과 관련해 위기를 극복하고 당을 정상화하려면 정기 전당대회가 반드시 개최돼야 한다며 정계개편이나 통합신당 논의 등 당의 진로와 관련한 정치적 입장들은 전당대회를 통해 평가받아야 하고 당의 운명은 당원들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전당대회준비위를 구성해야 하고, 준비위에는 다양한 의견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