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미국 선수 실수로 받은 금메달 유지" _지하철 프로모션 하나 사면 하나 무료_krvip

미국의 남자 체조선수 폴 햄이 아테네 올림픽에서 심판들의 실수로 받게된 금메달을 그대로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체조 선수 폴 햄이 올림픽 남자 개인종합에서 채점 실수로 금메달을 받으면서 동메달을 받은 한국의 양태영 선수가 희생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국제체조연맹이 한국 올림픽 관계자들이 항의 서한을 너무 늦게 제출했다는 이유로 메달 결과를 번복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폴 햄은 금메달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면서 대신에 문제의 심판 3명이 자격 정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한국측이 이와 관련해 법적 구속력을 가진 기구로 간주되는 스위스의 스포츠중재법원으로 갖고 가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스포츠면 머릿기사로 폴 햄이 심판진의 실수로 금메달 획득했으나 금메달은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대표단 관계자가 체조 오심이 정정되기를 원한다면서 그 방법으로 금메달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