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틀째…여야 투표시간 공방 등 팽팽_카지노에서 치는 여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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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 국회는 헌법재판소와 금융위원회, 통일부 등 30여 개 정부 부처와 기관 등에 대해 국감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투표 마감 시간을 오후 6시로 제한한 현행 공직선거법의 위헌 여부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 국감에서는 정부가 대형마트 영업 규제 문제와 관련해 유통업체 편을 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외통위의 통일부 국감에서는 남북관계 경색에 대한 책임을 놓고 야당 의원들은 '총체적 실패'라며 정부의 책임을, 여당 의원들은 천안함과 연평도 등에 도발을 일삼은 북한의 책임이라고 맞섰습니다. 행안위에선 경북 구미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처가 미흡했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또,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에 대해 여당은 대선 이후 진상조사를 실시하자고 주장했고, 야당은 증인 채택부터 하자고 맞섰습니다. 보건복지부 국감에선 2살 이하 전면 무상보육 정책을 정부가 수정한 데 대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잇따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국감에선 최근 잇따라 고장을 일으킨 국내 원전의 안전성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는 한국어를 해외에 보급하기 위해 설립한 세종학당의 예산 부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나왔고, 한글날을 국경일로 재지정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