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화국에서 화재, 일대 전화 불통 _카지노 해변의 카니발 복층 임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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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시 강화 전신전화국에서 불이 나 아직까지도 일대 전화가 불통되고 있고 보안시스템도 마비돼 경찰과 관계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신케이블이 불에 타면서 녹아 내려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인천시 강화 전신전화국에서 일어난 불로 입은 피해입니다. 애초 1층의 통신선로 시험실에서 시작된 불은 3층까지 번져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강화 일대에는 13시간 남짓 전화가 불통되고 있습니다. 유선전화에 가입한 2만여 가구와 일부 휴대전화도 불통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기관의 온라인망까지 마비돼 고객들을 김포쪽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강정자(인천시 강화군 용정리): 핸드폰도 안 되구요, 전화도 안 되니까요. 어디 연락할래야 연락할 수도 없고... ⊙기자: 또 금융기관 40여 곳과 귀금속 등에 설치된 경보장치도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보안회사 직원들은 현재 금융기관과 비금속점 등에서 도난예방을 위한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강화 전신전화국은 오늘 중으로 경찰과 행정전화 등의 긴급전화를 복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일반 전화는 모레쯤 가서야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이 출입한 흔적이 전혀 없는 점으로 미루어 전기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