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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신도시아파트 부정당첨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주택은행 주택청약실 간부와 신도시아파트 계약담당자들을 불러서 청약순위조작과 장기 무주택자로 위장하는 수법을 캐기 위해서 참고인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신도시아파트 부정당첨으로 고발된 167명을 조사해 집을 3채 이상 갖고도 상습적으로 투기를 해온 사람은 모두 구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전국 특수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주택투기와 사회지도층의 비리 단속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제춘 기자가 전합니다.


윤제춘 기자 :

검찰은 최근 지방의회의원이 비리를 비롯해 부동산투기와 호화퇴폐 해외여행등 일부 지도층의 비리가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고 보고 수사체제를 강화해 부정과 비를 뿌리 뽑게 했습니다.


정구영 (검찰총장) :

고질적, 구조적 부조리를 척결하는 종합적 계획수사를 전개함으로써 단속결과에 따른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윤제춘 기자 :

이에 따라 검찰은 이권에 개입하고 금품을 주고받는 지방의회의원 등 공직자의 부정비리는 물론 사이비 언론회의 금품갈취와 광고 강요행위 등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도 신도시아파트 등 주택분양과 입주, 전매과정에서의 투기행위, 주택조합 관련비리, 불법 호화주택건축과 호화 해외여행 등 사회지동 층의 비리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주택투기에 대해서는 검찰관계자가 직접 신도시아파트 분양현장에 나가 분양자격 유무와 실입주자 여부를 가려 투기사범에 대해서는 모두 당첨을 취소하고 형사입건할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지방의회의원 41명과 공무원 4백 명 등 1천여 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지방의회의원 18명을 포함해 3백 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