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서 학생 30여 명 전염성 피부병…밤샘 항의_몰타에 오픈 카지노_krvip

기숙학원서 학생 30여 명 전염성 피부병…밤샘 항의_베토 옷_krvip

<앵커 멘트>

경기도의 한 기숙학원에서 학생 30여 명이 전염성 피부병에 걸렸는데 학원 측이 쉬쉬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밤샘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보도에 김덕훈 기자 입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까지 왜 안나오셨어요!"

경기도의 한 기숙학원에 학부모 수십여 명이 몰려와 항의합니다.

이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며칠 전부터 전염성 피부병인 '옴' 증상을 호소했는데 학원 측이 의도적으로 숨겨왔다는 겁니다.

<녹취> 기숙학원 학생 : "선생님이 옴은 옮는 게 아니라고, 샤워하고 약 바르면 이틀 후면 낫는다고 말씀하시고.."

학원 측은 30여 명이 '옴'에 걸렸고, 학부모와 교육청에 어제 사실을 알렸다고 반박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오늘 실태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엔 서울 경의선 신촌역에서 42살 이모 씨가 달려오는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승강장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 씨가 평소 술에 의지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에는 제주시 한림읍의 한 육가공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한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간이창고 1동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