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내년 예산 본격 심사_페드로 스쿠비가 돈을 버는 방법_krvip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대정부 종합 정책 질의를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본격 심사합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정부 예산안 가운데 급하지 않은 지출을 2조원 가량 삭감하고 보육예산과 기초 노령연금 같은 노인복지 예산을 최대 1조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강기정 예결위 간사는 일자리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보증기금들을 1조원 정도 증액해 위기 극복 예산안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달 14일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인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균형 재정을 강조하고 있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복지 정책 강화와 지역구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어 정부와 정치권의 적잖은 이견도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