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수사권 조정’ 끝장토론서 합의 실패_축구 전설 포키_krvip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3박 4일 동안 끝장 토론을 벌였지만,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검ㆍ경 양측의 실무자들은 지난 16일부터 수도권 근교에서 합숙하며, 검사 지휘 절차와 경찰 내사 범위 등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지만 결렬됐습니다. 양측은 토론 일정을 하루 늘이고,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의 주재로 정인창 대검 기조부장과 박종준 경찰청 차장을 참석시키는 등 협상 창구를 격상시켰지만, 이견을 못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는 지난 6월 형사소송법을 개정하며, 올해 말까지 세부 내용에 대한 대통령령을 만들도록 단서를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