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보법 위반 적용 아직 일러”_버그 할로윈 슬롯 사가 무한한 돈_krvip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증거 위조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만큼 수사가 진전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형법 상 모해증거인멸죄의 처벌 대상인 위조는 원본과 비슷한 것을 만드는 것이지만, 국가 보안법상 무고, 날조 상의 날조는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국정원 협조자와 국정원 직원에 모해증거인멸죄를 적용했으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모해증거인멸죄 위반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해당하지만, 국가보안법 상 무고,날조 혐의는 7년 이상의 유기 징역이 가능해 더 무거운 처벌이 가능합니다.

검찰은 사실 확인을 위해 간첩 사건의 피고인인 유우성 씨를 불러 중국에서 정상적인 문서 발급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하려고 했지만 유 씨는 서면 조사로 대체하겠다며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유 씨가 제출한 문서가 원본이 맞는지, 유 씨가 간첩이 아닌지 등 사실 관계가 모두 정해져야 어떤 법률을 적용할지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