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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국세청과 검찰의 전례없이 강도높은 조사가 이어지면서 재계가 초긴장상태입니다. 재계는 경제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서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취재에 곽우신 기자입니다.


⊙ 곽우신 기자 :

보광그룹 - 262억 추징, 사주 구속

한진그룹 - 5,416억 추징

통일그룹 - 359억 추징

재벌개혁과 관련한 정부의 강도높은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봉균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씨가 증여세를 탈루했는지 여부를 국세청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대와 삼성 등 여섯 개 재벌그룹의 위장계열사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재계는 정부의 재벌개혁의 칼날이 그룹총수의 퇴진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 재계 관계자 :

불안하죠. 법 기준과 경영 관행 다른데 법적 잣대 갖다대면 다 걸리게 돼 있어요.


⊙ 곽우신 기자 :

그러나 시민단체들까지 보다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김승보 (경실련 정책실장) :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장치를 통해서 세무조사를 대폭 강화하고 그것을 통해서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곽우신 기자 :

최근들어 재벌개혁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정부가 어느 선까지 세무조사를 확대할지 몰라 재계는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