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가 자전거동호회 전용?…‘민폐 동호회’ 논란_삼성 노트북 슬롯 전원 케이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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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 양평 가는 6번 국도를 특정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점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KBS에 제보된 블랙박스 동영상인데요. 확인해 봤더니 지난 24일 국내 최대 자전거 동호회 주최로 서울에서 대관령까지 200.6km를 달리는 자전거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그런데 참가자 700여 명은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도곡공원 인근부터 팔당 제1터널까지(6.23㎞ 구간) 편도 2차로를 점거해 다른 차량 운전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다른 차량이 다가가도 비켜주지 않아 아찔한 사고가 날 뻔한 순간도 있었는데요.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도로가 없을 시 자전거는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특히 주최 측은 출발지를 관할하는 송파경찰서에만 대회를 신고하고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신고를 하지 않았는데요. 이 때문에 차량 통제는 서울 시내 교차로까지만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행사 참가자들은 전 구간에서 차량 통제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니 이같은 상황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사전 신고 없이 대회를 열고 도로를 점거한 데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동호회 활동도 좋지만, 올바른 자전거 타기부터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