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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운전면허가 없는 10대가 차를 몰고 다니다가 검문 경찰관 4명을 치고 달아난 사건이 오늘 울산에서 있었습니다. 10대가 몰고다니던 이 차는 경찰 조사 결과 자동차 공장안의 출고지에서 도난된 차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문모군을 수배했습니다.

울산에서 최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재훈 기자 :

잇따른 강력사건으로 검문검색이 강화된 울산시내 중심가, 승용차 한대가 검문을 받다가 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찰 등 4명을 치고 갑자기 달아났습니다.


⊙송화영 (울산 중부경찰서 의경) :

신분증하고 면허증이 없어가지고 그 운전자를 하차시키려 하는데...


⊙최재훈 기자 :

차 한대가 겨우 빠져나갈만한 도로에서 범행차량은 앞뒤 차량 3대를 들이받고 일방통행로를 거꾸로 주행해 달아났습니다.


⊙신성균 (목격자) :

앞으로 밀고 뒤로 밀고 하면서 옆의 차까지 박고 제일은행쪽으로 도주를 했습니다.


⊙최재훈 기자 :

용의자는 경찰이 추격하자 3km 정도 도망가다 다시 승합차를 들이받은후 이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차 번5?다른 차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범행차량은 경찰의 차적조회 결과 아직까지 출고되지 않은 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자동차 공장안의 출고지에서 도난당한 차로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출고 직원 :

외부에서 번호판 빼와서 회사 침입해 생산차에 부착해 가지고...,


⊙최재훈 기자 :

경찰은 차안에 함께 있던 19살 이모양을 조사한 결과 용의자가 운전면허도 없는 17살 문모군인 사실만 밝혀졌을 뿐 아직 소재를 알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