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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연평도 사태로 개성공단 방북이 금지되면서 입주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식자재 등 생필품 공급은 재개됐지만 원자재와 완제품 반출입이 계속 금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통일대교 길목에서 화물차 기사들이 물건을 넘겨받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나오는 차량편에 업체들이 급한 물품 수송을 부탁한 겁니다. <녹 취> 유○○(부품 운송 기사) : "급하니까 어쨌든 간에 나오는 차량이 있으면 우리 제품이라도 실어달라고 하려고 왔어요." 개성공단에서 만든 완제품을 갖고 나올 방법이 없어 수출기업들은 납기일을 맞추지 못할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준연(개성공단 입주기업 공장장) : "수출이 90%인데 막혀서 암담하다, 납기 못 맞추면 손해 배상해야 하고 거래 끊기고 큰일나죠." 현재 개성공단에는 520여 명의 우리 국민이 머물고 있습니다. 사태 직후 끊겼던 식자재와 가스 등 생필품 공급은 어제부터 재개됐지만 방북 금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천해성(대변인) : "향후에 개성공단 출입·경에 대한 부분은 현재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을 할 것입니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중국 단둥 보세구역에 보관 중인 시멘트와 의약품 등 대북 수해지원물자를 모두 회수하겠다고 중국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