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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가 재정적자를 유럽연합(EU) 기준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하로 낮추는 시기를 2012년으로 애초보다 1년 단축하기로 했다. 6일 그리스 뉴스통신 ana-mpa에 따르면, 게오르게 파파콘스탄티누 재무장관은 전날 국무회의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리가 재정적자를 GDP 대비 3% 이하로 낮추기 위한 경제 및 공공부문 개혁 과제인 '재건 프로그램'을 3년 내 마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파파콘스탄티누 장관은 "'재건 프로그램'에는 가혹한 조치들은 없지만 공정한 조치들이 있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개혁 과제를 마무리 짓는 게 그리스 국민과 경제에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루카 카첼리 경제장관은 부가가치세 및 유류세 인상설이 돌고 있으나 정부는 그런 세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와 ECB 관계자들이 이날 그리스를 방문, 그리스 정부가 준비한 재정적자 축소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그리스 측에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는 오는 1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 의회에 송부한 뒤 이달 말쯤 재정적자 축소 프로그램을 EU 집행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그리스 재정적자 축소 방안은 내달 15~16일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인 EU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된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지난해 연말 재정적자를 올해 GDP의 9.1%로 낮춘 뒤 2013년에 3% 이하로 축소하고 3천억 유로(GDP의 113%)에 달하는 국가부채를 2012년까지 축소 기조로 돌려놓기 위한 과감한 조치들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스 의회는 지난해 연말 재정적자를 GDP 대비 12.7%에서 9.1%로 축소하는 목표 아래 편성된 2010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는 올해 재정적자 금액을 80억 유로 가량 줄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