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 주민 파출소 공격…경찰 10여 명 부상_앱 등록 시 돈을 벌 수 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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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루펑둥하이진 주민들이 어제 집단 시위를 벌이다 파출소를 공격해 경찰 10여명이 다쳤다고 광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루펑하이진 우칸촌 주민 200여명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 오후 허타이 공업단지로 몰려나와 토지수용 등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허타이 공업단지 시공현장의 임시가설물, 난간, 굴착기 등을 훼손하고 우칸촌 위원회의 유리창과 문 등을 파괴하는 등 과격한 시위를 벌이다 진압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린 아이가 진압경찰에 맞아 숨졌다는 소문이 돌면서 분노한 주민들이 마을 인근의 파출소에 몰려들어가 경찰차를 부수고 파출소에 근무하던 경찰들을 공격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도시 편입, 공업단지 건설 때 농민들의 토지를 불법 또는 강제로 수용하는 일이 많아 농민들이 집단시위를 벌이거나 집단 민원을 제기하며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