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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식품의 허위 과장광고, 그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식품인데도 의약품인 것처럼 선전하기도 하고 유명 대학병원 추천을 받은 제품인 양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이 다가오면서 매출액이 늘고 있다는 건강식품매장. 제품을 판매하는 직원들의 옷이 대부분 하얀색이어서 얼핏 약사로 착각하게 합니다. ⊙건강 식품 판매 직원: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이에요. 의사분들한테 처방받아서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기자: 오래 먹으면 의약품 못지않은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건강 식품 판매 직원: 세포들을 정상적으로 치료해 줄 수 있는 작용을 하는... 세포벽도 단단하게 해 주기 때문에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고... ⊙기자: 하지만 약인지 식품인지 구별되지 않는 선전에 소비자들은 어리둥절합니다. 더구나 건강기능 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라는 표시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돼 있지만 이것도 들쭉날쭉입니다. ⊙건강 식품 판매 직원: 새로 나온 제품들은 바뀌었는데, 이미 있던 제품들은 아직 안 바뀌었어요. ⊙기자: 한 식품회사의 대리점이 만들었다는 이 인터넷 사이트에는 관절염 개선이나 대학병원 추천 같은 문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표시규정 위반입니다. ⊙이한선(서울시 이촌동): 과장되어 있다, 효능이.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입증되지 않은, 그리고 어떻게 믿을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 ⊙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년새 3배 가까이 늘어 지난해에는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은 마치 의약품처럼 인식되며 팔려나가지만 정작 이를 단속할 방법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