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부회장 내일 피의자 소환_돈을 벌기 위해 포커를 배우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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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내일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내일(26일) 오전 9시 반에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배임 혐의가 중심이고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친인척 관련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 간 부당지원 등 그룹 경영 비리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롯데가 계열사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 수백 억이 정책본부로 흘러들어갔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빈 회장의 측근 3인방 가운데 한 명이자 롯데그룹 2인자인 이 부회장은 20년 넘게 그룹 핵심부에서 근무해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