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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법안들을 처리하고 이번 임시국회를 마무리합니다. 국회는 내일 곧바로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해 법안심사를 계속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국회가 지난 20일 동안의 파행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강행군을 해야 하겠군요. <리포트> 국회는 오전부터 법사위와 문방위 등 상임위 6곳의 전체회의와 소위원회를 열어 법안 심사를 했습니다. 또 오후 3시부터는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합니다. 오늘 문방위에선 여야 의원들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상대로 방송관련 현안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또 국토해양위는 논란이 예상되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통합 관련 법안을 일단 상정만했습니다. 오후에 본회의를 통과할 법률안들로는 어제까지 법사위를 거친 에너지 기본법 개정안 등 44건의 법률안이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추가로 올라올 법안들을 더해 모두 60여건이 처리될 전망입니다. 대부분 여야간 쟁점이 없는 경제관련 법안입니다. 이에 앞서 국회 정무위는 어제 밤 금산분리 완화 관련 법안과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여야가 이번 임시국회때 일단 상정은 하되 차후에 처리하기로 한 쟁점 법안들입니다. 국회는 지난 달 10일 시작해 첨예한 여야 대치와 물리적 충돌로 물들었던 이번 임시국회를 오늘로 마무리 짓습니다. 또 내일 곧바로 1월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해 이번 임시국회 때 처리하지 못한 쟁점없는 법안을 심의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