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논란 AI ‘이루다’ 개발사 닷새만에 결국 사과_재규어렌스 카지노 클럽 하모니의 역사_krvip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이 개인정보 유출 등의 의혹이 불거진 지 닷새 만에 사과했습니다.

스캐터랩은 13일(어제) 밤 사과문을 배포하며 "앱 '연애의 과학' 데이터의 개인정보처리와 관련한 부분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조사 중으로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라며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모든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논란이 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상시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교육 등을 실시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스캐터랩은 연애분석 앱 '연애의 과학'으로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자료를 수집해 '이루다' 개발에 사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1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은 서울 성동구의 스캐터랩 사무실을 방문해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이루다 페이스북 캡쳐]